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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장 탈의실

다음 날, 아우렐리아와 패트릭은 임페릭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아우렐리아는 톰슨 엔터프라이즈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패트릭은 단지 조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 때문에 따라온 것뿐이었다. 그녀는 진심 어린 환대를 보여주고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해야 했다.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한 시간 일찍 출발했고, 그녀의 차는 이미 빌라 밖에 주차되어 있었다.

환경미화원이 청소를 하고 있었고,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에는 담배꽁초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녀는 차에 타기 전에 잠시 멈춰 서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