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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화 함께 식사하는 건 어때

며칠 동안 쉬고 난 후, 아우렐리아는 멋지게 차려입고 전문적인 화장을 한 뒤 앤 스튜디오로 향했다.

그녀가 들어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다. 그녀는 '무슨 일이지? 왜 모두가 나를 쳐다보는 거지?' 하고 생각했다. 자신의 옷차림을 확인해 봤지만, 모든 것이 괜찮아 보였다.

사무실에 발을 들이자마자, 그녀는 꽃으로 가득 찬 방에 놀랐다.

오로라가 그녀 뒤를 따라 들어오며 말했다. "안나, 며칠 동안 연락이 안 돼서 사무실이 난리였어요. 신클레어 씨가 매일 꽃을 보내왔고, 하일브론 씨는 직접 찾아오기까지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