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를 되찾을 수 없어

제 235 화 진짜 그녀야

시간이 흘렀고, 원고는 재판이 시작되려는 찰나에 법정에 들어와 곧장 원고석으로 향했다.

아우렐리아는 상대방을 힐끗 보았지만, 그녀에게는 낯선 사람이었다.

몇 분간 서류를 검토한 후, 판사가 물었다. "아우렐리아 세모나 씨, 당신과 앤은 동일인물입니까?"

아우렐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그녀는 개인적인 생활에서 이름을 바꿨지만, 정부 기록에는 본명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숨길 수 없었다.

판사는 이어서 물었다. "세모나 씨, 원고 측 대리인 롤리가 당신이 그녀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실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