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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메스꺼움을 느꼈다

아우렐리아는 그 별장에서 3년 동안 살았지만, 이제는 그곳을 첼시의 미래 집으로만 바라보게 되었다. 첼시가 자신의 침대에서 나타니엘과 은밀한 일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속이 메스꺼웠다. 그녀는 블룸 별장에 다시는 발을 들이고 싶지 않았다.

인내심이 바닥난 나타니엘은 아우렐리아가 짜증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이상 말없이, 그는 그녀를 들어 올려 주차장으로 곧장 향했다.

아우렐리아와 율리시스 모두 당황했다. 아우렐리아는 나타니엘의 강한 손아귀를 느끼며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쳤지만, 그는 그녀를 꽉 붙잡았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