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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파자마의 유혹

마침내, 첼시의 시선이 섬세한 레이스가 달린 관능적인 나이트가운에 고정되었다. 깃털처럼 가벼운 그 천은 신비로움과 매력을 약속하는 듯했다. 호기심이 생긴 그녀는 한번 입어보기로 결정했다.

탈의실로 들어선 첼시는 조심스럽게 옷을 벗었고, 그녀의 피부는 조명 아래에서 유독 매끄럽고 섬세해 보였다. 그녀는 천천히 그 섹시한 나이트가운을 입었고, 레이스 가장자리가 그녀의 피부를 가볍게 감싸며 우아한 곡선을 드러냈다. 디자인은 완벽했고, 그녀의 가는 허리를 강조하면서 가슴을 은근하게 부각시켜 그녀를 완전히 매혹적으로 만들었다.

첼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