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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해야 할까요?

매독스

젠장.

안토니가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잘난 체하는 미소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미 내 아이의 어머니이자 루나인 여자에게 새 베타를 위한 파티에서 청혼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그가 내가 이미 모든 것을 거꾸로 해왔다고 말한 것은 맞다. 그러니, 이제 와서 멈출 이유가 있을까?

하지만 지금 트리니티와 일라이자가 내 앞에 서서, 아일라의 주목을 받길 바랐던 순간을 빼앗고 있다.

"물론이죠," 내가 속으로는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아일라가 내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적어도 그녀는 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