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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주가 아니야

아일라

"전선으로 돌아간다고요?" 나는 내 침실에 서서 매독스를 쳐다보고 있다. 그는 전쟁이 일단락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도 왜 떠나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분쟁은 끝났고, 군대는 항복하고 있다. 도대체 왜 그가 그들의 상징적인 칼을 받기 위해 그곳에 있어야 하는 걸까?

"그래, 어쩔 수 없어, 아일라. 알파 제프리와 함께 싸운 다른 알파들을 만나서 그들과 조건을 협상해야 해. 그냥 악수하고 끝낼 수는 없잖아."

그는 마치 내가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보인 것처럼 이런 말들을 한다. 그래, 물론 이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