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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라의 시점

더는 떨리는 다리를 참을 수 없어 내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침대에 몸을 던졌고, 침대는 기꺼이 나를 받아주었다. 모든 일이 이렇게 잘 해결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법정 앞에서 내 무죄가 증명되고 진짜 범인이 잡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눈을 감고 흘러내리려는 눈물을 참았다.

그때, 문이 열리며 리아가 급하게 들어와 내게 달려왔다. 그녀는 두 팔을 벌려 나를 꽉 껴안았다.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그녀가 나를 더 가까이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나도 그녀의 포옹을 돌려주었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