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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서른

"하늘에 감사해, 드디어 네 방에서 나왔구나." 내가 카운터에 앉자 조이가 말했고, 나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장난스럽게 그녀를 노려보았다.

"마치 내가 방 밖으로 안 나가는 것처럼 말하네."

그녀는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저었다. "도서관에서 몇 시간씩 보내는 걸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칠 수는 없지." 그녀가 말했다. "네가 독서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 지루하지 않니?"

"전혀. 내 목표는 도서관에 있는 책을 최대한 많이 읽는 거야. 게다가, 네가 나와 함께 있지 않을 때 그게 내 유일한 오락거리고."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