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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 매디슨

그녀가 앞으로 나아가자 페르난데스는 몸을 돌려 내 머리를 향해 주먹을 날리려 했지만 빗나갔다. 그는 발에 총알이 관통된 상태에서도 빠르게 움직여 코리와 소피아의 소총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멜리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의 뒤통수에 총을 내리쳤다. 그가 비틀거리자 나는 그의 멀쩡한 다리의 경골 압박점을 발로 찼다. 그가 쓰러지자 나는 셀리나의 총을 그에게서 멀리 차 버렸다. 셀리나는 총을 집어들어 마치 펄떡거리는 물고기처럼 몸부림치는 그를 겨냥했다. 나는 멜리나에게 내 총을 건네고 수갑을 준비한 채 그의 등 위로 뛰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