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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0: 달

매디슨에게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즐기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 그녀는 일상의 감각이 필요했고 가브리엘라가 그것을 제공해주었다. 나는 남자들과의 회의 전에 그녀를 침대로 데려가는 것보다 더 원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그녀가 이제 그 회의의 일부가 되었으니, 회의가 끝날 때까지 그녀를 재울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남은 짧은 시간 동안 부지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해가 졌음에도 기온은 90도(화씨)를 넘는다. 매디슨이 나에게 그런 표정을 지었기에 나는 정장 재킷을 벗어두었다. 드레스 셔츠 아래 피부가 축축해서 그렇게 한 것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