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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7: 페르난데스

"씨발 좀 징징대지 마. 그는 죽었어, 인정해. 그 년이 그를 죽였고 네게 남은 건 복수뿐이야. 내 여동생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이야. 그 두 년과 그들의 남자들 모두 대가를 치를 거야."

우리는 피닉스에서 충분히 떨어진 카사 그란데라는 개같은 동네의 허름한 모텔 방에 있다. 문이 당분간 이곳을 찾지 못할 정도로 멀리 떨어진 곳이다. 나는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고 구스와 함께할 남자도 필요하다.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쓸모없는 자식은 운전을 배운 적이 없다. 미국에 살면서 운전을 못한다는 건 씨발 말도 안 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