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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 오스틴

안드레아스가 노려보고 나도 노려본다. "언젠가는 보스답게 행동하겠지, 보스."

"그리고 언젠가는 네가 상관없는 일에 끼어들지 않겠지, 멍청아."

"욕까지 하다니, 감동이네."

"꺼져!"

그는 그저 웃을 뿐이다.

"왜 다른 남자들은 내 앞에서 벌벌 떨면서 너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거야?" 내가 묻는다.

안드레아스는 잠시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내 시선을 마주한다. "당신은 충성스러워요. 빅터를 목숨 걸고 보호했고 제 존경을 얻었죠. 당신은 솔직하고 그것도 존경합니다. 빅터는 당신을 아들처럼 생각했어요. 그가 자기 영역을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