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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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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베티붑에게,

여기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어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어.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네가 걱정돼. 네가 다 컸다는 걸 알지만, 네 인생을 함께하고 너를 돌봐줄 훌륭한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야. 랙이 바로 그 사람이야! 그는 너를 위한 사람이야. 만약 상상하기 싫은 일이 일어난다면, 넌 그를 의지할 수 있어. 그는 네가 어떤 곤경에 처하든 널 구해낼 거야. 약속할게. 그 남자는 행운의 요정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