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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 닥스

술을 좀 과하게 마셨지만 그렇다고 여자를 강간할 생각은 없다. 그녀가 나를 훑어볼 때 그 뜨거운 라틴계 눈빛을 놓칠 수가 없다. 그녀는 나를 증오하지만 동시에 나와 섹스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같은 처지에 있지만, 솔직히 나는 그녀를 증오하진 않는다.

나는 그녀의 옷이 필요하다. 오늘 밤 이곳에서 자지도 않을 것이고 그녀와 함께 자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침대에 있다면 그녀의 엉덩이를 참기가 너무 힘들 것이다. 그녀의 가방과 지갑은 이미 내 방에 있다. 옷이 없으면 그녀가 도망치지 못할 거라고 기대한다. 클럽하우스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