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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

잰더의 태도는 차갑고 굴하지 않는 강철과 같았으며, 회의를 감히 방해한 로널드를 향한 그의 눈빛은 날카롭게 꿰뚫었다. 로널드는 잰더의 강렬한 시선 아래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무슨 일이 그렇게 급해서 기다릴 수 없었나?" 잰더의 목소리가 긴장감을 가르며 날카롭고 명령적으로 울렸다.

약간 더듬거리며, 로널드는 설명했다.

"존슨 양에 관한 일입니다, 사장님... 하지만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로널드의 말이 흐려지자, 그의 뱃속에는 가라앉는 기분이 자리 잡았다. 잰더의 무표정한 얼굴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