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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0

아리안나는 스타라이트 TV 건물을 나서며 안도감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잰더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하려는 찰나, 그녀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화면을 보니 잰더가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아리안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전화를 받았다.

"딱 걸렸네! 나 지금 막 너한테 전화하려던 참이었어!"

전화기 너머로 잰더의 따뜻한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아리안나의 가슴은 익숙한 편안함으로 설레었다. 그는 항상 그녀에게 그런 영향을 미쳤다.

잠시 후, 그가 물었다.

"병원에 있어?"

그는 아리안나가 이전에 그에게 닭고기 수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