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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3

코넬 가족은 완전히 경멸스러운 존재임이 입증되었다.

침대에서, 로널드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천천히 떠졌다. 그의 시선이 아리아나와 잰더를 찾았고, 비록 약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안도감이 묻어났다. "킹 사장님, 킹 부인, 오셨군요..."

아리아나가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로널드, 괜찮으세요?" 그녀가 부드럽게 물었다, 목소리에 걱정이 가득했다.

로널드는 얼굴에 새겨진 고통에도 불구하고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킹 부인.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런 작은 일로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