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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아리안나는 남자의 팔을 꽉 붙잡고 있었고, 그녀의 심장은 격렬하게 뛰고 있었다. 아찔했던 순간에서 비롯된 아드레날린이 여전히 그녀의 몸 안을 흐르며, 진정하려고 애쓰는 동안 그녀를 떨리고 숨이 가쁘게 만들었다.

그의 깊고 차분한 목소리가 그녀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뚫고 들어왔다.

"괜찮아요?"

그 익숙한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마치 생명줄과 같았고,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다시 통제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서서히 그녀는 시선을 들어올렸고, 그녀의 커다란 눈은 달빛에 비춰진 잰더의 조각 같은 얼굴에 고정되었다. 그의 강렬한 시선은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