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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

서재에서.

전화벨이 울렸고, 잰더는 즉시 전화를 받았다. "네."

로널드의 공손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킹 사장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냈습니다. 존슨 씨가 찰리를 병원에 방문했는데, 그의 부모님이 이미 이틀 전에 그를 집으로 데려갔더군요. 그래서 존슨 씨는 존슨 가족의 집으로 갔습니다..."

로널드가 설명하는 동안, 잰더의 눈빛은 점점 차가워졌고, 마침내 상황을 파악했다. 로널드의 설명이 끝날 무렵, 잰더의 찌푸린 눈썹에서는 어둡고 악의적인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듯했다.

저 탐욕스러운 존슨 가족들.

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