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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내가 뭐라고 했어? 뭐 말했어? 나... 난 너무 취한 것 같아.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으, 머리가 지끈거려. 좀 누워야겠어..."

그녀는 말하는 동안 작은 트림까지 내뱉으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나 잰더는 그녀의 의도를 눈치챈 듯했다. 그의 큰 손이 그녀의 손목을 단단히 붙잡아 복도의 신발장 쪽으로 강제로 이끌었다.

그는 그녀의 허리 양쪽에 손바닥을 짚어 효과적으로 그녀를 자신 앞에 가두었다.

잰더는 그녀를 놓아줄 의향이 전혀 없어 보였고, 그의 강렬한 시선이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가 다음에 내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