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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6

사무실 문이 닫히고, 방은 다시 조용해졌다.

얼마 후, 누군가 노크하고 들어왔다.

이번에는 카일이 아닌 루비였다.

그녀는 문 앞에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걸어 들어왔다. 알렉산더에게 다가가 망설이며 말했다. "케네디 사장님."

알렉산더가 그녀를 힐끗 보았다. "휴가를 내고 돌아갔다고 들었는데?"

루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알고 계셨죠, 맞죠?"

알렉산더는 미소를 지었다. "나를 위해 도움을 구해줘서 고마워."

루비는 그의 감사에 안심하기는커녕, 불안함을 느꼈다.

그녀는 도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