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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4

며칠 동안 회사에 나오지 않았던 랜던이 갑자기 알렉산더의 사무실로 직행했다.

알렉산더는 그의 도착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는 파일을 내려놓고 미소를 지었다. "랜던, 어디 있었어? 회사에도 안 나왔잖아."

랜던은 소파에 앉아 물 한 잔을 따르고 물었다. "무슨 일로 날 찾았지?"

알렉산더는 이미 랜던의 잘못에 대한 대부분의 증거를 확보한 상태였다. 그는 협상하러 온 것이었다.

의자에 등을 기대며 알렉산더가 물었다. "네가 가진 게 뭐지? 아니, 거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게 뭐지?"

랜던은 잠시 멈췄다가 쓴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