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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7

케이틀린은 이 말을 들으며 눈에 눈물이 고여 흐릿해졌지만, 단 한 마디도 내뱉을 수 없었다.

알렉산더의 목소리는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차분했다.

"내게 개가 한 마리 있었어. 말을 안 들어서 때렸지. 아마 너무 심하게 했나 봐, 그래서 날 물었어." 그는 케이틀린을 차분히 바라보았다. "개조차도 극도로 화가 나면 물게 되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케이틀린이 불렀다. "알렉산더..."

알렉산더가 말했다. "좀 쉬어. 난 경찰서에 가봐야 해."

그렇게 말하고 알렉산더는 일어나 침실을 나갔다.

처음부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