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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카일은 퀸에게 일회용 수건을 건네며 물었다. "케네디 씨의 주사 바늘을 제거하셨나요?"

퀸의 동작이 잠시 멈췄고, 그녀는 거울을 통해 죄책감 어린 표정으로 카일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반응은 명백했다. 그녀가 한 일이었다. 카일은 즉시 두통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됐어요, 그냥 빨리 씻으세요," 카일이 말했다.

퀸은 입술을 깨물며 수건으로 얼굴과 가슴에 묻은 피를 닦았다.

하지만 그녀의 흰색 다운 재킷에 묻은 핏자국은 깨끗이 닦이지 않았다. 한참을 시도한 후, 그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모습으로 밖에 나가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