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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4

알렉산더는 비웃으며 월터를 무시했다.

엘리베이터가 18층에 도착하자, 세 사람은 함께 회의실로 향했다.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신년 이야기나 불만을 나누며 대화하고 있었다.

알렉산더가 들어서자 회의실의 소음이 점차 줄어들더니 곧 침묵이 흘렀다.

알렉산더는 주석에 앉았고, 카일이 그를 위해 의자를 빼주었다. 하지만 그는 앉지 않았다.

그의 눈은 회의실의 사람들을 훑어보다가 그의 왼쪽에 있는 비어있는 자리에 머물렀다. 그 자리는 랜던의 것이었다.

알렉산더는 시선을 돌리며 무심하게 말했다. "우리 동료 케네디 씨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