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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2

알렉산더는 일어나서 의사를 따라 나가며, 퀸에게 병실에 남아있으라고 지시했다. 퀸은 알렉산더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밖은 이미 완전히 어두워져 있었다.

퀸은 창가로 걸어가 온몸을 창문에 기대고 밖에서 여전히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불꽃놀이를 바라보았다.

밖은 온통 크리스마스의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고, 멀리서 보면 마치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장식된 나무들이 있었다.

퀸은 창가로 걸어가 온몸을 창문에 기대고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놀이에 넋을 잃었다.

이 층의 병동은 조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