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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1

월터는 웃으며 쌍안경을 카일에게 던졌다.

카일은 쌍안경을 받아들고 월터에게 불만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카일이 물었다. "당신이 그들의 안위에 관심이 없다면, 왜 전에 케네디 씨와 크루즈 여행을 갔던 거예요?"

월터가 대답했다. "내가 원해서야."

카일은 어깨를 으쓱했다. 그와 논쟁하기엔 너무 귀찮았다. 그는 쌍안경을 들어 올려 섬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희망이 크지 않았지만, 누군가를 찾을 수 있는 어떤 기회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헬리콥터가 가까워질수록 섬의 모습이 더 선명해졌다. 그는 해변과 해변에 있는 요트들을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