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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7

퀸은 잠시 기다렸지만, 응답이 없자 큰 입으로 야생 채소를 계속 먹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매우 크게 들렸다. 채소를 들고 갉아먹는 모습은 마치 토끼가 당근을 먹는 것처럼 보였다.

퀸은 절반을 먹고 트림을 한 후, 손에 남은 절반을 알렉산더에게 주며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표시를 했다.

알렉산더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손에서 반쯤 먹은 아스파라거스를 받아 한 입 베어 물었다.

퀸은 잠시 망설이며 그가 이미 자신이 먹던 것임을 상기시키려 했지만, 그는 이미 먹어버렸다.

갑자기 그녀는 알렉산더의 부상이 생각나 몸을 기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