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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7

"그런가요?" 랜던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케네디 씨, 정말 저와 승부하고 싶으신 겁니까?"

"왜 그러십니까, 케네디 씨? 두려우신가요?"

랜던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제가 뭘 두려워할 게 있겠습니까? 케네디 씨가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알렉산더는 입꼬리를 올렸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상황을 지켜보던 헤타스티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가 도박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그에게는 최상의 결과였다.

그들에게 다가간 헤타스티안은 먼저 나서서 말했다. "제가 두 분께 카드를 나눠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