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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4

알렉산더는 객실 키 카드를 들고 선실로 들어갔다.

방 번호는 218이었다. 알렉산더가 218호실에 도착했다. 문은 닫혀 있지 않았고,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문에 기대어 서 있었다. 그녀는 그가 다가오는 것을 보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어머, 잘생긴 분, 왜 그렇게 서두르세요? 우린 아직 목욕도 끝나지 않았는걸요." 여자는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손을 그의 어깨에 올리고 내려서 그의 옷깃을 잡아 안으로 끌어당겼다.

알렉산더는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며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여자의 웃음소리를 들었다.

여자는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