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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9

경호원은 충격을 받았다.

오리온도 충격을 받았다. 그러다가 그는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다소 광기 어린 것이었다. "내가 맞췄군. 알렉산더, 너 화났지. 당연한 거야!"

알렉산더가 힐끗 쳐다보자, 경호원은 즉시 오리온의 입을 막았다.

오리온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욕을 했지만, 나오는 소리는 흐느낌으로 변했다.

경호원은 피 묻은 단검을 집어들고 오리온의 혀를 자를 준비를 했다.

알렉산더가 돌아서려는 순간, 갑자기 그의 코트가 잡아당겨졌다.

그가 뒤돌아보니 퀸이었다.

퀸은 그의 코트를 붙잡고, 눈에 눈물이 맺힌 채 그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