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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3

자비에르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회의실은 다시 한번 긴장된 침묵에 빠졌다. 로리는 황급히 일어나 그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물었다. "왜 왔어요?"

자비에르는 로리를 분노에 찬 눈으로 노려보며 쏘아붙였다.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예요?"

"그를 설득하러 왔어요. 당신이 감옥에 가는 걸 그냥 지켜볼 수 있겠어요?" 로리가 반박했다.

자비에르는 이를 악물며 대답했다. "내가 감옥에 간다면 어떻게 되든, 난 절대 자비에르 가문을 그런 사람에게 넘기지 않을 거예요. 같이 가요!" 그는 케이틀린의 손목을 잡고 떠나려 했다.

로리는 필사적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