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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5

그를 발견하자마자, 퀸은 본능적으로 휴대폰을 꽉 쥐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재빨리 빠져나가려던 찰나였다. 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월터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녀가 도망치려는 것을 눈치챈 그는 재빠르게 손을 뻗어 그녀의 팔을 붙잡고 끌어당겼다.

퀸은 비틀거리며 소파에 주저앉았다. 그녀는 경계심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월터는 그녀를 해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는 단순히 그녀 옆에 앉아 손을 뻗어 그녀의 귀에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내가 그렇게 무서워?" 그가 입술에 미소를 띠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