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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7

퀸의 시선이 위로 향했을 때, 익숙한 실루엣이 문 앞을 지나갔고, 그녀의 향수 냄새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퀸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멈추고 있었다.

게티였다. 회사 내에서 잘 알려진 얼굴인 게티는 아무도 감히 그녀를 막지 못한 채 입장했다.

그녀는 CEO 사무실로 들어가 갤런을 만났고, 그가 이곳으로 안내했다. 게티는 주저 없이 회장실의 위압적인 문을 밀고 자신감 있게 안으로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그녀의 눈은 책상 뒤에 앉아 있는 알렉산더에게 고정되었다. "알렉산더!" 게티의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고, 그녀의 감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