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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

차가운 물이 그녀의 콧구멍과 목구멍으로 밀려들어왔고, 폐가 압력에 대항하여 긴장하면서 질식하는 감각이 그녀를 감쌌다. 퀸은 본능에 이끌려 물속에서 몸부림쳤고, 그녀의 필사적인 발차기와 물보라가 욕실 바닥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짧고 격렬한 몸부림 후, 알렉산더의 손이 그녀의 옷깃을 움켜쥐고 욕조에서 그녀를 끌어올렸다. 그녀는 숨을 헐떡였고, 물이 그녀의 입과 코에서 필사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말해봐, 네가 자발적으로 한 거야?" 알렉산더의 목소리가 다시 공기를 가르며 울렸다.

퀸은 눈을 떴지만, 얼굴을 타고 흐르는 물이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