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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9

"알려줘서 고마워." 랜든은 포크를 내려놓고 휴대폰을 집었다. "그냥 포장 음식을 주문할게."

분명히 화가 난 애비게일이 그의 휴대폰을 낚아챘다. "내가 몇 시간이나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포장 음식을 먹겠다고? 정말, 너 나 존중해?"

랜든이 받아쳤다. "존중? 다친 사람한테 이걸 먹이려고? 날 죽이려는 거야?"

애비게일이 날카롭게 말했다. "나도 이미 맛봤어. 죽진 않을 거야! 이제 그만 투덜거리고 먹어!"

랜든의 눈이 충격으로 커졌다. 그는 이를 악물고 애비게일을 노려보았다.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는구나."

애비게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