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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7

애비게일은 할 수 있는 한 오래 달렸지만, 옆구리의 통증이 너무 심했다. 그녀는 배를 움켜쥐고 나무에 기대어 천천히 땅으로 주저앉았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고, 이마에서는 땀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통증을 견디려 했다.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지만, 그저 랜던이 그녀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땅에 털썩 주저앉았다. "우리를 따라오는 사람 봤어?" 그녀가 물었다.

랜던은 그녀 앞에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끄덕였다. "응, 봤어."

그는 그들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