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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2

애비게일은 퀸에게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퀸은 그녀를 안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거기 그냥 서 있지 말고. 어서 들어와."

애비게일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변을 살피며 뒤따라갔다. "왜 그들과 함께 나가지 않았어?" 그녀가 물었다.

"기분이 내키지 않았어. 집에 남아서 아이들 옷을 정리하기로 했지," 퀸이 대답했다.

브라이어가 큰 도움이 되긴 했지만, 퀸은 아이들 물건을 직접 다루는 것이 더 마음이 편했다.

"아이들은 정말 빨리 자라. 옷이 금방 작아지지. 작아진 옷들은 모두 너를 위해 모아뒀어," 퀸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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