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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그녀의 얼굴은 질식할 듯한 붉은색으로 달아올랐고, 기침에 휩싸인 채 바닥에 쓰러졌다. 강제로 먹어야 했던 음식이 그녀의 몸에서 배출되었고, 턱을 타고 침이 흘러내렸다.

월터는 그녀를 응시했고, 그의 시선은 깜빡임 없이 차가웠다. 그녀의 비참한 상태는 그가 더 많은 고통을 가하고 싶은 욕망에 불을 지피는 것 같았다.

음식을 토해낸 후, 그녀는 숨을 헐떡였고, 입이 약간 벌어진 채 입가에서는 여전히 침이 흘러내렸다. 퀸의 눈은 붉고 약해 보였으며, 월터를 향해 깜빡였다. 그녀의 입술이 소리 없이 움직였지만, 월터는 그녀의 침묵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