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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1

하지만 그들은 들어오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랜든은 맞은편 빈 의자를 응시했고, 그의 눈이 살짝 흔들렸다.

2분 후, 테이블 아래에서 애비게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들이 들어왔어요, 아니면 갔어요?"

"갔어," 랜든이 침착하게 말했다.

애비게일은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며 테이블 아래에서 기어 나왔다. 그녀는 가슴을 두드리며 죄책감과 당황한 표정을 동시에 지었다.

"정말 그들이 그렇게 무서워?" 랜든이 물었다.

"당신은 이해 못 해요." 애비게일이 갑자기 약간 짜증을 냈다. 그녀는 음식을 집어 그릇에 담았지만,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