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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0

애비게일은 접수원과의 대화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왔다. 랜던은 이미 열심히 고기를 구워 옆에 있는 접시에 쌓아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마치 게임을 하듯이 계속 고기만 구웠다.

애비게일은 잠시 그를 지켜보다가 몸을 기울여 속삭였다. "그 총을 어떻게 몰래 들여왔어?"

랜던은 잠시 멈추고 그녀를 힐끗 쳐다본 후, 다시 고기 굽기에 집중했다.

애비게일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한번 볼 수 있을까?"

랜던은 그녀를 무시했다.

"잠깐만 보게 해줘, 응?" 그녀가 다시 물었다.

여전히 랜던은 반응이 없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