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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0

'듣는 자 말고 내가 또 뭘 놓치고 있는 거지?' 퀸은 점점 더 화가 나면서 생각했다. 그녀는 수잔의 집으로 돌아갔다. 수잔은 이미 출근한 상태였고, 안나는 그저 소파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퀸은 안나 옆에 털썩 주저앉았고, 두 사람은 함께 멍하니 있었다.

퀸은 듣는 자를 제거할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핵심은 아론이었다. 그가 분명 듣는 자에 대한 어떤 통제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 그것을 억지로 빼내려 할 때 폭발하도록 설정할 수 있었겠는가?

만약 그녀가 그것을 알아낼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