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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5

퀸은 수잔의 집으로 돌아왔고, 머릿속으로는 션을 어떻게 찾아낼지 생각이 분주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미 그를 찾았으니 이제 떠나야 할 때였다.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며 수잔에게 사직을 어떻게 통보할지 고민했다. 특히 그녀가 여기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물론 그냥 잠적할 수도 있었지만, 그건 좀 비겁한 것 같았다. 게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와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녀는 션을 만난 후에 수잔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기로 결정했다.

그 계획을 세운 뒤, 스프라우트가 아직 잠들어 있는 동안 슈퍼마켓에 가서 이틀 정도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