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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4

병실은 잠시 동안 조용했지만, 밖에서 지저귀는 새들이 계속 시끄럽게 울어대서 정말 미치겠었다.

잠시 후, 알렉산더가 말했다. "됐어. 큰 병원 갈 필요 없어. 내 상태가 어떤지 알아."

퀸은 현실로 돌아와 그를 쳐다봤다. "그러니까, '자기 상태를 안다'는 건 아직 죽지 않는다는 뜻이지?"

알렉산더는 게으르게 등을 기대며 말했다. "맞아."

"랜던이 나타나면 어쩔 건데?" 퀸이 물었다.

"걔는 나보다 더 심하게 다쳤어. 올 리가 없지," 알렉산더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퀸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는 랜던이 얼마나 다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