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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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1

애비게일은 잠시 얼어붙었다가 어젯밤에 거의 익사할 뻔했던 끔찍한 기분이 떠올랐다. 그녀의 화기가 조금 수그러들었다. "당신이 먼저 욕했잖아요. 당신은 욕해도 되고 나는 안 돼요?" 그녀가 쏘아붙였다.

랜던은 그녀를 노려보았다, 마치 그녀를 죽여버릴지 아니면 그냥 혼내줄지 결정하는 것처럼.

애비게일은 그의 눈빛 아래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갑자기 티셔츠를 잡고 벗기 시작했다.

랜던은 마침내 시선을 돌렸다.

애비게일은 그것을 눈치채고 표정이 약간 이상해졌다. 그녀는 랜던이 혹시 게이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