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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7

알렉스가 어렸을 때, 그가 좋아하던 게임이 있었다. 놀 때마다 그는 그녀의 머리에서 고무줄을 빼앗고 놀이가 끝나면 다시 묶어주곤 했다.

하지만 그 당시 그의 머리 묶는 솜씨는 정말 형편없었다. 고무줄을 빼면 그녀의 머리는 깔끔했지만, 다시 묶어주면 항상 엉망이 되곤 했다.

두 번이나 학교 가는 길에 그런 일이 있었고, 그녀는 엉망인 머리 때문에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퀸이 아직 멍하니 있는 동안, 알렉스는 이미 풀밭에서 새를 집어 그녀 앞에서 내장을 꺼내고 있었다.

퀸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새의 깃털이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