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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8

돌아오는 길에, 그들은 다시 배달소를 지나갔다. 갑자기 알렉산더가 외쳤다. "차 세워!"

아만다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길가에 차를 세웠다. "도대체 뭐 하는 거야?" 그녀가 물었다.

알렉산더는 대답할 필요도 느끼지 않았다. 그는 차에서 뛰어내린 뒤 돌아보며 말했다. "너는 먼저 가."

"어떻게 돌아갈 건데?" 아만다가 다시 물었다.

"걱정 마," 알렉산더가 대답했다.

아만다는 화가 났다. 알렉산더와 시간을 보낼수록 그를 대하는 것이 더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더 이상 신경 쓰고 싶지 않아 차를 급발진시켰다.

알렉산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