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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오멘

기쁨

태양이 지고 있었다... 아름다운 주황색과 붉은색 빛줄기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낮이 황혼으로 변해갔다.

나는 코언가의 전망 데크 밖에 서서, 그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아래 뉴살렘이라는 소박한 마을에 태양의 주황빛 붉은 빛이 내려앉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 안에 어떤 평온함이 자리 잡는 것을 느꼈다.

"우리 이제 떠날 시간이에요, 코언 부인." 뒤돌아보니 리암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띤 채 내 뒤에 서 있었다.

코언 부인? 내 자신을 내려다보니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오른손에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