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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잊을 수 없는 밤

세바스찬

저택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는 모두 술에 취해 쓰러질 때까지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의 비밀이나 거짓말은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조이는 전날 밤에 술에 취했기 때문에 천천히 마셨고, 저는 저택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인해야 했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아버지는 다시는 호숫가 별장을 사용하게 해주지 않을 테니까요.

크리스토스와 자비에가 술에 취해 쓰러진 후, 저는 조이에게 술을 깨기 위해 호수에서 수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야 두 사람이 깨어났을 때 돌...